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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 정부 공모사업 선정 쾌거

한지 건축·인테리어 산업 과제 최종 선정…국비 15억여 원 확보

한지를 활용한 건축·인테리어 산업 육성과 관련한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의 과제가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한지산업지원센터는 중소기업벤처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 기업지원 공모사업’에 제출한 ‘한지 건축·인테리어 산업 육성 지원사업’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당은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국비 15억2000만원을 비롯해 시비 1억5000만원, 민간 2억1000만원 등 총 18억8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전북과 전주지역 연고자원인 한지 소재는 고부가가치 기능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술 집약적 핵심자원인 데다 산업 특화기술 수준이 우수해 새로운 산업군의 수요창출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과제는 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참여기관으로는 에코섬유융합연구원,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나섰다. 세 기관은 이달 중 모여 업무협약을 맺고 한지 건축·인테리어 소재 사업화를 위해 다양한 협업을 펼쳐나가게 된다.

특히, 전당은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유산인 한지에 대한 연구를 통해 건축·인테리어 산업군에 적용 가능한 연구 결과물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한지 건축·인테리어 산업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이 사업이 한지 건축·인테리어 소재 분야에 관한 사업화를 앞당겨 도내 한지산업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내 산업체와 협력해 사업화의 기틀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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