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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효성 없는 전북 청년정책, 전면개선 필요”

두세훈 도의원 5분 발언
황의탁 도의원 "의회 예산분석·조사 업무조직 신설 필요"
최훈열 도의원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 구성 시급"
김이재 도의원 "중앙관제식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구축을"

실효성 없는 전북 청년정책을 전면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전반기 전북도의회 마지막 정례회인 372회 본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두세훈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도정의 책임있는 정책 추진을 요구했다.

△두세훈(완주2) 의원= 전북은 한때 200만이 넘는 과도한 인구팽창과 인구폭발을 걱정하던 시기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인구붕괴로 지역쇠락을 걱정하고 있다. 전북 인구감소는 지속적인 청년 인구 유출 영향이 크다. 전북도는 2017년부터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으나, 같은 기간 청년 인구 유출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15~17년간 청년은 평균 9900명이 감소했지만 2018년 정책시행 이후 1만5000명이 감소했다.청년정책 전담과를 만들고 청년정책 내실화를 위한 성과관리 방식 등을 개선해야 한다.

△황의탁(무주) 의원= 예산을 좀 더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의회 내 예산분석·조사를 담당할 전문조직 신설이 필요하다. 지난 10년간 예산규모가 73.8% 증가했음에도, 인원 방법은 큰 변화가 없다. 예결산 심의 기간에만 한시적으로 가동되는 현재의 조직을 전문화시켜 상시적으로 외부 전문가와 직원들이 함께 예산을 분석·조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최훈열(부안) 의원= 20개가 넘는 기관가 부처가 참여하는 잼버리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의견을 통합하고 논의 할 수 있는 조직위원회 구성이 시급하다. 조직위원회 구성주체는 전북도가 구심심이 되어야 하는데 이는 개최지로써 사업투자와 대회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의 중심지기 때문이다. 조직위원회 부재는 1년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앗아갔다. 늦은만큼 서둘러 성공적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촉구한다.

△김이재(전주) 의원= 위급 현장에서 긴급환자를 이송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이로 인해 골든타임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구급차는 늘었지만 도착시간은 평균 8분대에 정체돼 있고 골든타임 내 도착률은 17년 51.2%에서 20년 4월 기준 48.6%로 감소했다. 이에 전북도가 중앙관제식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해 긴급차량에 우선신호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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