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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전북도의회 ‘순탄한 의정활동’

지난 2018년 7월 1일 출범한 제11대 전북도의회(의장 송성환)가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치고 후반기 의장단으로 새출발한다.

도덕성이나 청렴성 등 아쉬운 평가도 나오지만 비교적 순탄한 의정활동이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민을 위해 일하는 역동적인 의회’를 캐치프레이즈로 내 건 의회는 2년 동안 민생현장을 찾아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에 목소리를 높이는 등 대변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

전북혁신도시 안착과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공공기관 유치지원 활동을 활발하게 벌였고, 전북의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미래세대 먹거리 마련과 공동체 지속을 위해 제도를 마련했다.

 

△운영위원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대중·부위원장 오평근·김철수·김희수·두세훈·박희자·성경찬·이병도·이정린·최영심·황의탁)는 의회 운영의 효율성과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의원 정책연수프로그램을 신설했고 전북도청 산하기관 인사의 투명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산하기관 5곳에 대한 인사청문제도를 도입해 인사청문을 실시했다.

지역 현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유치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이명연)와 한빛원전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성경찬)를 운영했다.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국주영은·부위원장 두세훈·김기영·김대중·김이재·문승우·박용근·홍성임)는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이어가면서 지역 균형발전과 인사운영의 투명성 확보에 힘을 쏟았다. 재정분권에 따른 재정여건 안정을 위해 재정안정화기금을 조성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했고, 현안인 인구감소 대책마련도 촉구했다. 전북도 공유재산관리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때마다 현장을 찾아 직접 살폈다.

 

△환경복지위원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최찬욱·부위원장 성경찬·송지용·이명연·이병철·한완수·황의탁)는 도민의 보건의료와 생활환경 개선에 관심을 기울였다. 코로나19로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필요성이 확대되자 전북도와 협력해 관련예산 확보와 방역을 적극 지원했고, 지역별 의료격차 완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보건의료발전 연구모임을 갖고 정책발굴 활동을 벌였다. 남원에 들어설 예정인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법 제정 촉구와 공공어린이재활의료기관 필요성도 촉구했다.

 

△농산업경제위원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용구·부위원장 김철수·김만기·김정수·나기학·오평근·최영심·황영석)는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발전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입법 및 의정활동에 집중했다.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이어지자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여건개선을 위해 한국은행에 기준금리 인하를 요구했고, 정읍 정애마을과 익산 장점마을 폐기물 문제, 김제와 익산 축산악취 대책 마련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문화건설안전위원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정호윤·부위원장 이정린·김대오·나인권·이병도·이한기·조동용·최영일)는 자치법규 입법기능 강화와 지역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제안 활동에 주력했다.

공공임대주택과 빈집·소규모주택 등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관련 조례안을 정비했다. 지속가능한 건축문화 확립을 위해 총괄건축가 및 공공건축가 제도 도입도 촉구했다.

 

△교육위원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영규·부위원장 김희수·김명지·김종식·박희자·진형석·최훈열)는 전북교육의 발전과 혁신을 목표로 전북교육청에 대한 감시와 견제활동을 벌였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의정과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활동을 활성화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위 의원 연구모임을 꾸려 세미나를 하고 선진지를 견학하는 등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을 배가시켰다. 학생과 교직원·학부모가 학교 자치공동체를 조직해 학교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자치조례’를 제정한 것도 성과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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