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출범 2주년 비전 선포식
무주군이 1일 민선 7기 출범 2주년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지나온 2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2년의 각오를 다진다는 취지에서 1일 진행된 선포식에는 간부 공무원들과 주재기자단, 이장과 부녀회장 등 주민 대표 4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황인홍 군수는 “취임 단상에서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고 군민 여러분을 행복하게 하겠다고 했던 약속은 변할 수 없는 저의 책무이자 소명”이라며 “지난 2년 부지런히 뛰어 오늘을 만들었듯 남은 2년도 다부진 각오로 군정에 임하하겠다”고 말했다.
△1000만 관광객시대 기반조성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초석 마련 △ 꿈과 낭만, 멋과 문화가 있는 남대천 관광 명소화 △농촌협약사업 유치와 푸드 플랜 완성 △복합문화도서관 건립과 평생학습도시 실현 △군립 요양병원 건립으로 의료서비스 강화 △ 매력 넘치는 무주시장 시설현대화 등 민선 7기 후반기 군정목표로 삼게 될 7대 핵심 비전도 발표했다.
황 군수는 “7대 핵심비전은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실현을 위해 저와 500여 공직자 모두가 군민여러분께 드리는 약속이자 우리 군의 미래”라며 “군민의 삶을 따뜻하게 하고 일하는 현장을 보듬으며 자랑스러운 무주, 활기찬 무주, 살고 싶은 무주를 만들어 가는데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에 따르면 분야별로 선별한 19건의 핵심 비전 중 주민관심도와 추진가능성, 지역경제파급성, 지역특수성, 생활밀접성에 기반을 두고 정책과 관광, 농업, 복지, 의료, 문화, 경제 등 분야별 균형을 고려해 최종 7건을 선정했다.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를 기치로 민선 7기를 시작했던 무주군은 △세계적인 으뜸관광 △건강가득 소득농업 △함께하는 주민복지 △지역맞춤 특색개발 △움직이는 자치행정 실현에 주력하고 있으며 4000억 예산시대를 열어 군민 삶을 개선하고 지역발전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로나19 예방·극복을 위한 방역역량을 발휘해 바이러스 청정지역의 명성을 지키고 있으며 전 세대 재난소득 지원과 주민세 전액감면 등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숨을 불어넣은 것도 민선 7기 전반기 대표 성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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