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의장 조상중) 제256회 임시회가 20일 개회하여 28일까지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4명의 시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읍시정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남희 의원은 ‘내장호, 내장산 국립공원구역 해제 심의준비 철저’를 주제로 국립공원구역 해제로 국토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정읍시민의 생존권 회복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0년 공원구역 조정 심의를 앞두고, 정읍시의 철저한 준비를 촉구했다.
이어 이도형 의원이 ‘두 건의 스토리텔링 사업, 눈 뜨고 코 베인 것인가?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인가?’를 통해 백제가요 정읍사 스토리텔링사업과 캐릭터 디자인사업 추진과정과 결과물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민의 세금이 제대로 사용되도록 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정상철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정읍시 경제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때이다’를 통해 코로나-19가 가져오는 리쇼어링(Re-shoring) 기업유치와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경제환경 변화에 맞는 정책시스템을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은주 의원은 ‘정읍시의 택시문제 해결 대책’을 주문하며 정읍 택시노동자들이 수개월동안 시청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유와 정읍시 집행부가 의회와 함께 이번 택시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해결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21일부터 24일까지 2020년 부서별 주요업무추진상황 청취와 안건심사에 이어,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제8대 후반기 부의장 선거 후 제256회 정읍시의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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