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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한국수자원공사, 상수도시설 긴급 합동점검

정읍시가 지난13일부터 21일까지 지역 내 상수도 정수장과 배수지 등 상수도시설을 점검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2일 상수도위탁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정수장 1개소, 배수지 11개소, 소규모 급수시설 31개소를 긴급 점검한 결과 ‘이상 없음’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상수도 합동점검은 최근 타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면서 수돗물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급증함에 따라 실시됐다.

시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정읍지역 수돗물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는 산성정수장에서 광역 상수도를 전량 공급받고 있다.

산성정수장은 최근 문제가 된 유충 발생과 관련한 활성탄 여과 방식이 아닌 모래 여과 방식을 통해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무관하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긴급 점검 결과 정읍 수돗물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며 “무더위 속에 시민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한국수자원공사와 유기적인 체계 구축과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최근 수용가 수도꼭지에 대한 수돗물 안심제를 5%에서 10%로 확대 시행해 수돗물 만족도 상승을 위한 컨설팅 지원과 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2021년까지 약 60억 원을 투자해 수돗물 공급 과정에 ICT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수량·수질 감시시스템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중이다.

또한 올해부터 2024년까지 4개 블록 45.8km에 대해 총 246억 원을 들여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완료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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