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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 후반기 도의회 첫 성적표, 비교적 ‘순탄’

첫 임시회 조례 11건, 건의·결의안 7건 처리
금융중심지, 공공의대, 지방자치법 등 주요 현안 다뤄
의원들 의욕적, 지방자치 스터디 그룹 결성·연구회 운영
도정과 소통 및 견제 기능 균형 맞춰 진행

전북도의회 전경.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북도의회 전경. 전북일보 자료사진.

제11대 전북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완료된 후 첫 시험대인 374회 임시회가 비교적 의욕적이고 순탄하게 진행됐다는 평가다.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임시회에서는 조례 11건의 발의됐고, 건의안과 결의안 7건이 처리됐다. 조례안과 건의안 대부분 의제가 지역 주요 현안에 맞춰져 있어 내용도 알찼다는 분석이다.

조례와 건의안 등의 내용을 보면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감염병 전담병원 의료진 인건비 지급 및 손실보전 촉구 △전북 항공대책 촉구 △남원공공의대 조기설립 촉구 △축산물 위생·안전업무 일원화 △가축 살처분 심리적 외상치료 지원 △공동주택 관리 조례 개정 통한 비리 예방 등이었다.

집행부 각 실국에 대한 업무청취에서도 각종 질문이 쏟아져 나오는 등 임시회에 임하는 의원들의 모습도 의욕적인 모습이었다.

후반기 의회는 또 공부하는 의회상을 구현했다. 초선의원들이 많다보니 행정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방자치 스터디 그룹을 결성했고, 각 상임위별로 주요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연구회도 결성했다.

도정과의 소통도 원활했고, 비판과 견제기능 역시 앞섰다는 평가다. 5분발언 및 신상발언 등에서도 소수 정당 및 무소속 의원에 대한 배려도 엿보였다.

송지용 의장은 “우리 후반기 의회는 전북발전이라는 대 명제를 전제로 과감하게 고칠건 고치고 협력할 것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전북 제1 민의기관으로써 의원들의 품위와 자질, 그리고 실력을 두루 겸비하기 위한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0대 전반기 첫 임시회때는 조례 8건, 건의·결의안 8건, 후반기 첫 임시회는 조례 9건, 건의·결의안 3건, 11대 전반기 첫 임시회는 조례 13건, 건의·결의안 2건이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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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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