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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금석배 전국고교축구, 군산서 ‘킥오프’

13일까지 26개팀 월명종합경기장 등 4개 구장서 열전
첫 날 도내 4개팀 중 군산제일고만 승리 ‘불안한 출발’
코로나로 무관중 경기, 철저한 방역…전 경기 유튜브로

2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0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3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군산제일고와 충남 한마음축구센터U18 선수들이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전북축구협회
2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0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3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군산제일고와 충남 한마음축구센터U18 선수들이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전북축구협회

‘2020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가 2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을 비롯한 3개 구장에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12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을 대표하는 총 26개 팀이 7개 조로 나뉘어 예선을 풀리그로 펼친다.

대회 참가 팀은 전국 8개 시·도에서 출전했으며, 경기도와 서울팀이 8개 팀으로 가장 많고 전북이 4개팀으로 그 뒤를 이었다.

충남이 2개 팀 씩 출전했으며, 광주, 대전, 전남, 충북에서 각각 1개 팀이 참가했다.

2일 대회 첫 날 펼쳐진 경기에서 전북팀이 잇따라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군산제일고는 충남한마음축구센터-U18를 2대1로 제압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전북 새만금FC-U18은 경기 이천제일고에 1대4, 전주공고는 경기 YGFC-U18에 0대2, 전주시민축구단-U18은 서울 광운전공고에 1대3으로 패했다.

대회 진행은 2일부터 풀리그방식으로 예선리그를 진행하며, 승점을 기준으로 1, 2위를 가린다. 승점이 같을 경우에는 승자 승 원칙을 적용하며, 이 방법으로도 진출자가 가려지지 않을 경우 골 득실 차, 페어플레이 점수, 추첨 순으로 진출자를 가린다.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8~9일 이틀간 진행한다. 토너먼트 경기에서는 무승부 시 승부차기로 승자를 가리며, 결승전에서 무승부일 경우 연장전(전·후반 15분)을 실시하고 연장전으로도 승자가 가려지지 않을 시 승부차기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본선을 통해 올라온 최종 4개 팀을 대상으로 11일 오후 5시 월명종합경기장과 대야국민체육센터에서 준결승전을 치르고 결승전은 13일 오후 5시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치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개회식을 생략하고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 선수단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실시, 등록된 선수와 지도자, 심판, 관계자 외 경기장 출입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

한편, 모든 경기는 전북축구협회가 유튜브로 중계한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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