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심식당을 지정·운영키로 했다. 기간은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다.
군은 안심식당 지정 희망 업소(서약서 제출) 가운데 △음식 덜어먹기(1인 덜어먹기가 가능한 접시와 집게, 국자 등 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개별 포장 수저 제공) △종사자 마스크 착용(위생, 보건, 투명 등) △손 씻기 시설 또는 손 소독장치 비치 등 4대 실천과제 이행업소에 대한 현지 확인 후 ‘함께 바꿔요! 건강한 식문화, 안심식당’ 스티커를 부착한다.
또 모범음식점(25곳)과 향토음식점(3곳), 위생등급제지정업소(6곳)등 무주군 대표 음식점에 대해서는 조건 충족 시 안심식당으로 우선 지정키로 했다.
김여령 군 위생관리팀장은 “안심식당 지정업소에는 홍보물품 지원은 물론 매달 업소방문을 통해 실천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우리 군에 안심식당이 확산·정착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총 580곳에 달하는 관내 식당들 가운데 현재 38곳이 안심식당 참여 신청을 한 상태다. 군은 참여 식당 확대를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무주군지부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읍면 이장회의 등을 통한 홍보에 집중하면서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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