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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맑은 수돗물 공급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

인천 수돗물 적수사태와 유충발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가 맑은 수돗물 공급을 위해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총 84억5000만원(국비 70% 시비30%)을 투자해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시행한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수돗물을 공급하는 전 과정에 ICT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 수량과 수질을 감시하고 수돗물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3월 환경부 국고보조 신규사업을 신청했으며 그 결과 지난 6월 환경부 ‘스마트 관망관리 기본계획 용역’에 반영됐다.

시는 올 하반기에 국비 지원액에 맞춰 시비를 확보한 후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 후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배수지에서 거리가 먼 지점에 자동 수질측정 장치를 설치해 수질 변화를 체크하고 적수가 몰리는 관말 지역에는 정밀여과장치 설치 및 수도관 내부 퇴적물 등을 자동 배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수질사고 발생시 실시간 수압 및 유량 정보를 통해 오염물질 거동을 예측해 2차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소규모 유량, 수압 감시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진희병 군산시 수도사업소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수돗물 수질사고 예방은 물론 관말 지역의 적수발생 빈도가 현저히 감소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맑은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노후 상수도시설 최적관리 시스템 도입을 위해 총사업비 600억원(국비 318 도비 60 시비 222)을 들여 오는 2024년까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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