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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재기의 꿈 아낌없이 지원한다"…전북도, 본격 지원 시작

생생지원금·청년사업장 시간제 인력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완료

전북도가 코로나19 여파로 일자리를 잃은 도내 청년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생생지원금 지원사업’과 ‘청년사업장 시간제 인력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본격 지원에 들어간다.

앞서 전북도와 일선 시·군은 고용시장이 위축되고 청년실업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고용보험 등에 가입하지 않아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37억 원의 지원예산을 확보했다.

전북도는 ‘생생지원금 지원사업’을 통해 시간제·단기근로·일용근로·아르바이트 등에 근무하다가 실직한 청년 1000명에게 월 50만 원씩 3개월간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시·군 지역 상품권(전주시는 선불카드)으로 지급해 재래시장과 골목 상권을 보호하고 지역 내 소비 증가는 물론 어려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힘을 보태게 된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대상자 모집에 총 1386명이 신청했으며, 근무기간과 실직요건, 중복사업 참여 여부 등의 자격요건을 심사해 1000명을 확정했다. 1차 선발인원은 지난 7월부터 지급하고 있으며, 2차로 선발된 대상자는 이번 8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경영이 어려운 만18~39세 청년이 운영하는 사업장에 지원하는 ‘청년사업장 시간제 인력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282개 사업장에서 신규로 314명의 실직 청년을 채용했으며, 선정된 청년사업장당 월 200만 원씩(자부담 20%) 최대 4개월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용 위기에 처한 청년이 이번 사업들을 통해 조기에 안정을 되찾아 사회 진입 활동이 촉진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맞춤형 일자리 사업 발굴을 추진하고 청년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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