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21일 군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북 64번 확진자 A씨(20대)는 지난 15일부터 코가 불편하고 냄새를 못 맡는 증상을 보여 왔으며, 20일 군산시 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결과 21일 새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문제는 A씨의 동선이 복잡할 뿐만 아니라 접촉자도 많은 것으로 파악되면서 추가 확산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다.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증세가 발생한 15일부터 20일까지 군산, 익산, 충남 대천 및 홍성 등 많은 곳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군산대학교 일대를 시작으로 군산역, 군산지역 이비인후과, 원광대병원, 식당, 편의점, 당구장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0일에는 선별검사 후에도 곧바로 귀가하지 않고 친구 B씨와 함께 식당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산시 보건당국은 A씨와 밀접 접촉한 B씨 또한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여 검체를 채취했으며, 이들의 구체적인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접촉자들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군산시는 A씨가 주로 활동한 미룡동 군산대학교 인근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이 일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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