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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현장 어려움 경감 위한 급식보조 인력지원 실시된다

최영심 도의원, 도교육청에 사업제안·예산 추경 반영

최영심 도의원
최영심 도의원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학교급식 현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업무경감 차원의 급식보조 인력지원 방안이 마련됐다.

전북도의회 최영심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26일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여름철 폭염까지 겹치는 등 학교급식 노동자들의 노동강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을 전북교육청에 제안한 결과 예산이 2차 추경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응 단기인력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은 도내 공립단설유치원, 국·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 중 급식 인원이 100 이상인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당 급식도우미 1명을 기준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근무시간은 1일 4시간, 주 5일제가 적용되고 보수는 시급제로 시간당 8590원이며, 4대보험을 비롯한 부대경비가 지급되어 급식도우미 한 명당 3495천원(3개월분)을 받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제2차 추경에 이러한 내용을 담아 도의회에 제출했으며, 총 지원 규모는 지자체가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지원하는 익산, 김제, 정읍 학교를 제외한 전주 등 11개 지역 총 384개교, 약 13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 의원은 “여름철 폭염이 이른시기부터 발생하고 있어 학교급식 종사자들이 온열질환에 노출되는가 하면, 코로나19 여파로 배식시간이 갑절로 늘어나고 소독과 방역 업무까지 더해져 급식 종사자 노동환경이 더욱 악화되는 상황에 급식도우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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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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