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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민간위탁사무 29개 평가 결과 10개 등급 하락

지난해에 대비 S등급은 10개 감소(16개→6개), 등급 상승은 3개

전북도청사 전경.
전북도청사 전경.

전북도의 민간위탁사무 성과평가 결과 10개 위탁 사무의 등급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위탁사무 전반의 평가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북투어패스 운영과 국내외 관광박람회 홍보, 온라인 홍보마케팅은 전반적으로 미흡한 운영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전북도는 최근 지난해 민간에 위탁해 추진했던 총 29개 위탁 사무에 대한 성과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전문기관 위탁평가방식으로 실시됐다. 평가대상 사무는 총 29건으로 위탁사무의 성격에 따라 행정·농업(5), 문화관광(14), 보건복지(6), 경제산업(4) 등 4개 분야로 구분했다.

민간위탁사무의 성과평가 결과, S등급(탁월) 6개(20.7%), A등급(우수) 21개(72.4%), B등급(보통) 2개(6.9%)로 집계됐다. C등급(미흡)과 D등급(부진)은 없었다. 지난해보다 평가 등급이 상승한 사업은 4개, 하락한 사업은 10개로 나타났다.

S등급을 받은 민간위탁사무는 △전북평생교육진흥원 △전라북도농업인회관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 운영 △전라북도노인복지관 운영 △전북장애인보호작업장 운영 △마을기업 컨설팅 등이다.

등급이 하락한 사업 중 전북투어패스 운영은 프로젝트 매니저를 제외하고 시행을 위해 배치된 인력들의 전문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가 없으며, 판매량과 노출 수 미달, 고객 클레임 발생 시 조치사항에 대한 매뉴얼이 미비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한 ‘국내외 관광박람회 홍보관 운영 및 세일즈콜’과 ‘미디어를 활용한 해외 온라인 홍보마케팅’ 등 2개 위탁기관은 전라북도 정기감사를 통한 지적사항 발생 및 조치 요구사항이 있었음에도 조치 사항의 이행 등이 이뤄지지 않는 등 전반에 걸쳐 미흡한 운영을 보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북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민간위탁 운영에 내실 있는 사무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사무조정과 사무별 개선사항을 이행해 민간위탁사무의 효율성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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