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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준법지원센터, ‘사랑 나눔 농장’ 개장

법무부 남원준법지원센터(소장 마상칠)는 1일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 나눔 농장’을 개장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직원과 사회봉사 대상자들이 농장에 배추모종을 심는 것으로 대신했다.

‘나랑 나눔 농장’은 남원시 보절면에 있는 농장부지(1322㎡)로 지난 8월 권승룡 보호관찰위원으로부터 토지를 무상임대 받아 장애인과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조성됐다.

남원보호관찰위원회(회장 하승길)에서는 물품 지원과 권승룡 보호관찰위원은 농업기술자문과 농기계를 지원했다.

이번에 심은 첫 배추 수확물은 12월 김장철에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증하고 사랑의 김장 김치도 같이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마상칠 남원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사회봉사대상자들이 사랑 나눔 농장에서 땀과 정성으로 농산물을 수확하고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며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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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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