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앞에 화답하는 더 크고 담대한 변화 만들겠다”
선거방식은 온라인…후보 등록은 9일~10일
정읍출신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가 1일 차기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배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국민 앞에 화답하는 더 크고 담대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당 대표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보가치가 방대하게 쌓아올린 성과 위에서 새로운 세계에 대한 상상력을 갖춘 대중적 가치 정당으로 거듭나 과감하게 시민들과 만나겠다”며 “바람에 흔들리는 회색정당도 과거에 멈춘 이념정당도 우리의 지향이 아니다”고 밝혔다.
배 원내대표는 당 대표 도전을 위해 원내대표직을 사임할 예정이다.
코로나 19 재확산 대응을 위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민주당과 통합당에 호소드린다. 민생이 처한 시급성을 제대로 파악한다면 이번 정기 국회에서 4차 추경을 편성하고 추석 전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
배 원내대표의 당 대표 출마 선언은 ‘땅콩 회항’ 사건 피해자인 박창진 갑질근절특별위원장에 이어 2번째다.
정의당은 이달 말 온라인 방식으로 당 대표, 부대표를 포함한 당직선거를 치른다. 후보 등록은 9∼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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