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은 ‘제67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10일 청사 대강당에서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소속 경찰관이 대거 참석하던 예년과는 달리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가 강화돼 박상식 군산해경서장 등 주요 간부진만 참석했다.
다만 해경은 공식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해양경찰 군산TV’를 통해 실시간으로 행사 모습을 송출해 많은 시민들과 소속 직원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비구조과장 문병창 경정 등 3명이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장비관리과 김진욱 경위 등 3명이 해양경찰청장 표창을 각각 수여받았다.
또한 민간분야에서는 심명수 비응어촌계장 등 2명이 해양수산부장관 감사장을, 김영규 해양소년연맹사무처장 등 3명이 해양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기획운영과 홍보실에서 근무하는 김소영 경장과 새만금파출소 김선민 순경은 각각 경사와 경장으로 특별승진 임용됐다.
박상식 서장은 해양경찰청장 축사를 대신 읽은 뒤 “지금도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해양경찰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며 “해양경찰이 국민의 소리를 겸허하게 받들고 국가와 국민의 경찰로 거듭나 국민과 함께 세계 속 해양경찰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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