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묘객으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과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가운데 완주군이 공설 공원묘지 방역 대책을 내놓았다.
주요 내용은 봉안시설 유가족 방문 현장 예약제(1회 30명, 10분 이용), 최소인원 방문, 이용시간 단축 운영(오전 9시 ~오후 3시), 제례실과 휴게실 폐쇄, 음식물 반입과 섭취금지, 마스크 미착용자와 발열자 출입 제한 등이다.
완주군은 추석명절 연휴기간에 5개조 40명의 전담 안내요원을 배치하여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출입자관리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또 방문객 불편이 없도록 계약자 약 6500명에게 안내문과 문자발송 등 사전안내를 하기로 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가급적 추석연휴 기간동안공원묘지 방문을 자제하여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군 차원에서도 방역수칙 준수사항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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