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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대성농협, 땅콩 수확 시연회

고창 대성농협(조합장 김민성)은 지난 15일 대성농협이 직접 재배하는 대산면 매산리 소재 땅콩밭에서 땅콩 시범포 수확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유기상 군수, 김영호·임정호 군의원, 유제영 모양성제전회장, 진기영 농협 군지부장, 김민성 대성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 땅콩재배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땅콩 수확기, 탈곡기 등을 이용한 수확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를 통해 획기적인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증대가 기대된다.

대성농협은 전국 최고 규모의 땅콩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900톤의 땅콩을 매입가공하고 있으며 ‘황토골대성농협 고소한땅콩’ 브랜드로 50억원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다.

현재 전국 유통시장의 2/3 이상을 중국산 땅콩(국산 대비 60%의 가격)이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열악한 상황속에서도 대성농협은 농민을 보호하기 위해 수매 최저가 130,000원(31kg)을 보장하고 있으며, 땅콩재배 조합원들에게 땅콩비닐, 수확마대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가공공장 운영 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을주 땅콩재배농가는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증대 등을 통해 농가소득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대성농협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밝혔다.

김민성 조합장은 “대성농협은 농민과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농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농민들의 소득증대와 처우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대성농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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