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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식 군산해경서장, 도서지역 치안 점검

박상식 군산해경서장이 어청도 해군 전탐 감시대를 찾아 해상 경계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박상식 군산해경서장이 어청도 해군 전탐 감시대를 찾아 해상 경계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박상식 군산해양경찰서장이 지난 18일 군산에서 가장 먼 바다에 위치한 어청도를 비롯해 고군산군도의 4개의 유인도서 방축도·명도, 말도·관리도 지역을 찾아 치안 등을 점검했다.

이날 박 서장은 어청도 해군 전탐 감시대를 찾아 상호 보유 장비를 이용해 야간 식별이 어려운 선박 등 해상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밀입국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도서지역 치안 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들과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지난 8월 군산해경과 육군 제35보병사단 충무연대가 해안 경계 작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코로나19 재확산 등에 따른 밀입국 방지를 위한 해상경계에 주력하기 위함이다.

특히 지난 충남 태안군에서 발생한 밀입국 사건이 모두 주민 신고로 최초 발견된 만큼 서해상이 더는 밀입국 경로로 이용되지 않기 위해서는 해경과 군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감시와 협조가 필수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서장은 해경 파·출장소가 위치하지 않은 고군산 섬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최인접 파출소인 새만금 파출소를 찾아 야간 취약시간 대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도록 주문했다.

박 서장은 “섬 지역은 지형과 지리, 생태계에 밝은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도서지역 치안과 안전을 최상으로 유지해 우리나라 서해 해상을 안전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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