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치러진 2020 전라북도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북은 목표순위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17명의 전북 선수가 메달을 획득해 아쉬움을 달랬다.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등 7개 경기장에서 열린 2020 전국기능경기대회는 50개 직종, 1778명 선수가 참가했으며 도내에서는 39종 110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상북도(1773.5점)가 금메달 9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0개로 우승했으며 준우승은 서울특별시(1577.5점), 3위는 경기도(1436.5점)가 차지했다.
전라북도는 당초 종합성적 5위권 진입을 목표을 두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9위(717점)에 위치하면서 지난해보다 세 계단 하락했다.
선수단별로는 한국게임과학고 김태현 학생(게임개발) 등 2명은 금메달, 전북기계공고 남궁다운 학생(산업용 로봇) 등 3명, 군산기계공고 장영재 학생(건축설계/CAD) 등 12명이 동메달을 따는 등 총 17개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전년 대회에서 금 1, 은 5, 동 6개를 획득했던 것과 달리 향상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우수상 12명, 장려상은 25명, 전라북도는 대회장배를 통해 특별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폐회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대회 결과는 마이스터넷에서 확인 가능하고 2021년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대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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