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여름철 생산이 어려운 토마토와 장미 등 원예작물을 완주군 내 고온극복형 온실(이하 사계절하우스)에서 생산해 도매시장 출하와 시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온실 설치 이후 가장 먼저 실증한 장미는 일반 하우스에 비해 약 2배 이상 수확량이 많고 품질이 우수해 1송이당 1447원을 받아 일반 장미(평균 617원)보다 약 2.3배 높은 가격을 받았다.
토마토도 여름철 생산이 어려워 80% 이상이 고랭지에서 생산되지만 지난 15일 생산된 토마토(데프니스 품종·2만 1000원~2만 8000원(5kg))는 고랭지산(철원·2만 8000원~3만 1000원) 최상품과 비슷한 품질 평가를 받았다.
파프리카는 올해 7월 말 첫 출하해 전문가 평가를 받아본 결과 고랭지산 파프리카에 비해 식감 등 품질은 대등하나 시장수요가 많은 중소와 비중이 낮아 기술보완을 진행 중이다.
한편 농진청은 과학적 검증과 적용기술 보완을 통해 사계절하우스의 경제성을 높이고 시설의 안전성 확보 및 내재해 규격을 갖춘 보급형 모델을 내년까지 개발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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