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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컵대회 4강행

삼성과 두번째 격돌 아쉬운 패
1승 1패… 골득실에 앞서 진출
26일 오리온과 결승티켓 놓고 격돌

서울 삼성에 패배한 전주 KCC가 MG새마을금고 컵대회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전주 KCC는 23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서울 삼성에 78대75로 무릎을 꿇었다.

조별리그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 4강에 진출했다.

3개 팀씩으로 꾸려진 A∼C조와 달리 두 팀이 대결하는 D조는 KCC와 삼성이 두 차례 맞대결을 통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조 1위를 가렸다.

상대 전적이 1승 1패가 될 경우 골 득실에서 우위인 팀이 4강에 오르게 돼 있었다.

KCC는 라건아(27득점 13리바운드)와 송교창(14득점 4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서 지고 말았다.

삼성이 44-38로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3쿼터에서 잠시 주춤했고, 그 사이에 KCC가 기회를 잡았다.

3쿼터 초반 이정현이 3점포를 쏘아 올린 뒤 스틸에 성공, 송교창이 공격을 마무리해 격차를 좁힌 KCC는 라건아가 자유투 1개를 포함해 3점을 더하면서 48-47로 역전했다. 이후 삼성이 달아나면 라건아가 득점포를 가동해 재역전했다.

쿼터 종료 37초 전에 터진 송교창의 3점 슛과 11초를 남기고 라건아가 2점을 더하면서 KCC가 61-58로 앞섰다.

삼성은 4쿼터 초반 김준일의 득점과 임동섭의 3점 슛에 힘입어 리드를 되찾았다. KCC가 이정현과 라건아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으나 쿼터 후반 이관희가 3점을 추가하면서 78-75로 삼성에게 승리를 주고 말았다.

한편 KCC는 오리온과 26일 4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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