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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5건 선정

지난 6월 1일 열린 몽심음악제 모습.
지난 6월 1일 열린 몽심음악제 모습.

남원시는 “문화재청 주관 2021년도 지역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제출한 사업 5건이 모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지역에 있는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개발,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도움을 위해 문화재청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다.

사업별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생생문화재 사업, 문화재 야행사업,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등 5건이며, 총 사업비 6억 6500만원(국비 2억 6600만원, 지방비 3억 9900만원)을 확보했다.

대표적인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중 하나인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사업비 7500만원)은 ‘향교에서 만난 군자 바로 YOU!’란 주제로 남원향교에서 교육·공연·체험을 통해 전통의 즐거움과 새로움의 가치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난 2014년부터 8년 연속 선정됐다.

산내면 실상사에서 진행되는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5500만원)은 5년 연속 선정됐으며 ‘실상사, 천년의 향기’ 주제로 전통산사와 관련한 흥미로운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광한루의 밤풍경’을 주제로 주변 문화 콘텐츠를 묶어 야경·야로·야화 등 8夜(야)의 야간문화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는 문화재 야행사업(3억원)과 운봉고원을 중심으로 판소리 및 가야문화의 내재적 가치를 체험 프로그림으로 구현해 역사 교육의 장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기획한 생생 문화재 사업(5500만원) 및 몽심재 고택 및 죽산 박씨 종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고택·종갓집에 대대로 전해지는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고택·종갓집 활용사업(1억 8000만원) 등 3개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공모한 모든 사업이 선정돼 대한국민 대표 문화도시 남원의 역사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 문화재의 역사적인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릴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큰 보탬이 되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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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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