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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윤덕 “한국도로공사 추진 검토 중인 고속도로 사업 전북 소외”

총 연장 814km 가운데 전북 29.2km 불과

한국도로공사가 추진 검토 중인 고속도로 건설사업에서 전북이 소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윤덕 의원(민주당·전주갑)이 입수한 한국도로공사의‘고속도로망 구축계획 수립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에 나온 중점추진 11개 사업, 추가검토 노선 14개 사업 중 전북과 연관된 사업은 동서 3축 무주-성주 구간 1건이다.

민자고속도로 추진계획 16개 사업도 남북 1축지선 평택-익산 구간으로 1건으로 드러났다.

고속도로를 연장하는 구간도 거리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25개 고속도로사업 전체 구간 814km 가운데 전북과 관련한 구간은 29.2km로 전체 구간의 3.6%에 불과하다. 전체 사업비도 33조 4,837억원 중 1조 649억원 가량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를 향해 “고속도로 사업은 타당성뿐만 아니라, 낙후지역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면서“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전북지역 신규 고속도로 건설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전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부안-남원, 남원-장수 간 고속도로 건설 등도 건설계획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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