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코로나19 집단 감염 차단 나서

정읍시보건소(소장 허성욱)는 지난 16일과 19일 관내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 대해 코로나19 방역관리 준수사항 여부를 집중 지도점검 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수도권 요양병원에서 병원 종사자들을 통한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에 대한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의료진과 방문자 마스크 착용 확인, 병원 내 직원 관리와 입원환자 관리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대기실과 진료실, 검사실 등 주기적인 환기와 손 세정제 비치, 시설 내 방역소독 여부 등 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수칙 사항도 지도 점검했다.

특히 업무 특성상 환자들과 밀접접촉이 많은 병원 종사자들과 요양보호사들은 지역사회와 시설 간 출퇴근을 반복하고 있어 감염요인이 크므로 외출·모임 자제와 타지역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또한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허성욱 소장은 “앞으로도 요양병원 책임자와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장훈 hoonyou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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