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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진정한 가족의 의미 - 윤철 수필가 '당신 가족은 안녕한가요'

평범한 일상 속 쉽게 찾기 어려운 ‘가족’, 다시 되짚어보는 계기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일까. 평범한 일상 속에서 우린 진정한 가족이란 의미를 놓치고 살아간다.

김제출신 윤철 수필가는 <당신 가족은 안녕하신가요> (세영출판)는 가족을 다시 되짚어보는 계기를 설명한다.

작가는 누구나 겪는 평범한 일상도, 오랜 경험이 스민 그의 시선에서 가족이란 특별한 의미를 찾아낸다. 따스한 풀빵 한 봉지에 녹아 있는 가장의 의미와 갈치찌개 한 그릇에서 찾아낸 인연의 깊은 맛, 고양이 엄마로 알게 되는 진정한 자연의 섭리, 탱자 한 바구니에 소복소복 쌓인 추억 이야기 등 작은 일상의 조각들을 깊고 풍부한 깨달음으로 풀어내는 그의 글에는 보다 가치 있는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삶의 지혜가 녹아있다.

윤 수필가는 “모든 가족이 언제나 내편이 되어주는 것은 아니다”며 “때로는 함께 있음이 불편해지고 서로를 할퀴며 상처를 덧내는 존재가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가족이 있기에 우리는 오늘을 살아간다”며 “가족의 정의는 어떤 수식어도 필요하지 않다. 가족은 존재 그 자체로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제에서 태어나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 공무원으로 정년퇴직을 했다. 공직생활 중 전라북도 투자유치사무소장, 전라북도 국책사업단장, 전주시 2002 FIFA 월드컵추진단장, 전주시 기획조정국장, 진안군 부군수를 역임했다. 수필전문지 ‘에세이스트’에서 수필 <마중물> 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전북수필문학회 회장, 종합문예지 <표현> 편집위원, 전북문인 협회 이사, 에세이스트작가회 이사, 행촌수필문학회의 이사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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