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일상을 치유해줄 제3회 고창농촌영화제가 ‘고창에서 #영화 #보리’라는 슬로건으로 30일 오후 7시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고창농촌영화제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로 ‘드라이브 시네마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식전공연으로 테너 이성진과 소프라노 고은영이 영화 OST음악을 주제로한 아름다운 선율로 10월의 밤을 수 놓았다. 이어 그린카펫 입장식을 통해 각계각층의 농촌관련 대표자들과 영화계 인사들이 농촌영화제만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이번 제3회 고창농촌영화제 개막작으로는 강대규 감독의 ‘담보’가 선정됐다. 강대규 감독이 참석해 영화소개와 관객과의 소통을 진행해 보다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진기영(NH농협 고창군지부장)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장은 “마음이 힘들수록 좋은 사람들과 영화를 감상하는 일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올해 3회째를 맞은 고창농촌영화제가 전국 최초 농촌을 주제로 한 영화제인 만큼 그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 고창농촌영화제는 인터넷 사전신청을 통해 드라이브 시네마 참여자와 자원봉사자 등을 모집했다. 개막식 등 주요 프로그램을 유튜브와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을 동시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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