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17:05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일반기사

[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코로나19 재확산에 재봉쇄된 유럽

미국 일부 주와 유럽에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재봉쇄에 들어갔다.

프랑스, 독일에서 다시 봉쇄 조치에 돌입하자 경제활동이 억제될 것이라는 공포 심리가 커졌고 미국 또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컸던 지역에 봉쇄에 들어갔다.

여기에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93.66포인트(3.96%) 하락한 2267.15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3일 미국은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맞붙는다.

현재까지 바이든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보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 불복할 경우 향후 불확실성이 장기간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동시에 미 상하원 선거도 대선과 함께 치러진다.

상원선거의 경우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향후 대선결과를 둘러싼 불확실한 결과로 의회 내 혼란이 발생한다면 부양책 협상이 더 지연될 수 있고 이는 정치 불확실성을 넘어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시장은 미국 등의 코로나19 재확산 여부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재확산이 지속되면 강력한 봉쇄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6일 열리는 미국 10월 FOMC 회의에서 추가적인 경기완화 여부에 주목해 봐야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증시는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증시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겠지만, 대선 이후 상승을 위한 준비를 갖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미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하는 블루웨이브 가능성이 커질수록 대규모 5차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를 동반하고, 연준도 부재한 추가정책을 타개할 목적으로 평균물가목표제에 대한 구체적 명시를 꺼내들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안에는 두 가지 이벤트 중 하나는 시장이 원하는 결과로 도출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선이 치뤄지는 11월 첫주부터 내년 상반기를 염두에 두고 위험자산 비중을 높이는 좋은 기회로 판단된다.

주식 양도세 대주주 요건 하향 역시 11월 중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거시지표와 정치적인 이벤트의 불확실성 일변도였다면 11월은 결론이 날 것이고, 이 경우 수급 이슈로 선조정을 받은 인터넷, 바이오를 비롯한 실적호전과 테마가 기대되는 IT, 자동차, 화학, 그린관련 업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