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대 조달청장으로 임명된 김정우 청장(52)이 2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취임식을 대신한 취임사를 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조달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조달행정 방향을 밝히면서, 조달직원들에게 “지난 70여 년 간의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 70년의 발전된 조달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에게 변화와 혁신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 구성원간 수평적·개방적 조직문화 조성 △ 조달업체·수요기관과의 소통 △ 현장중심의 조달행정 추진 등을 당부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행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계약제도과장 등과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이어 제20대 국회의원(경기 군포갑)과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거쳤다.
김 청장은 국가재정분야의 전문가로 행정부·학계·국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과 탁월한 식견을 바탕으로 공공혁신조달, 차세대 나라장터 등 주요 조달혁신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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