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창읍 휴먼시아아파트단지에 ‘LH 꿈꾸는작은도서관’이 9일 개관했다.
작은도서관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한국작은도서관협회(이사장 정기원)가 함께한 ‘2020년 LH 작은도서관 활성화사업’으로 기존 공부방으로 사용하던 공간이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20여 평의 공간은 열람석 20석과 2500여 권의 책들로 채워져 있다. 주민들은 책을 빌려 읽는 것 외에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접하고, 이웃주민들과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도 있다.
도서관은 한국작은도서관협회로부터 도서관 운영요령 등을 전수 받은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성남)와 주민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초기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주민들의 이용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남 운영위원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작은도서관협회의 도움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재능기부로 조성돼 의미가 크다”며 “작은 도서관이 입주민들의 독서갈증을 해소시키고 소통과 문화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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