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인중, 전주공고, 정읍피닉스FC 등 권역 우승
전국 초·중·고축구리그 K5-K6리그 시상식 개최
전북지역 중고등·K5-K6리그 최고의 축구팀이 가려졌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0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전북권역 리그가 우승팀을 가리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6월 시작해 10월 31일까지 각 리그 풀경기를 소화한 끝에 우승팀을 가렸다.
올해는 신태인중(중등부), 전주공고(고등부), 정읍 피닉스FC(K5전북권역), 군산시 한백(K6 A권역), 완주군 봉성FC(K6 B권역)가 권역리그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준우승은 이평FC(중등부), 이리고(고등부)가 차지했다.
초·중·고리그 최우수선수상에 신태인중 조시윤·전주공고 박용희 군이, 우수선수상에는 이평FC 홍진민·이리고 송민도 군이 수상했다.
수비상에는 신태인중 박세원·전주공고 이현준 군, 골기퍼상 신태인중 김유열·전주공고 김성동 군, 심판상 유효영(KFA 1급)·이존광(KFA 1급)씨가 거머쥐었다.
또한 최우수지도자상은 신태인중 이문희 감독과 전주공고 강원길 감독에게 돌아갔다.
전북축구협회(회장 직무대행 백성근)는 지난 10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건지아트홀에서 전국 초·중·고리그 및 DIVISION K5-K6리그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백성근 회장 직무대행은“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축구 가족을 모시고 시상식을 진행하지 못하는 점 이해를 바란다"며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권역리그를 지도자, 선수, 학부형, 심판들의 협조속에 완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초등부 및 중등부의 경우 전국대회 취소로 경기 경험을 많이 쌓지 못했다”면서 “학생들의 경기력을 위해 전북소년체육대회 겸 전북축구협회장배를 오는 18일부터 전주시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어려운 시기에 진행되는 만큼 철저한 방역준수로 경기를 치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Play, Study, Enjoy’를 대회 슬로건으로 막을 올린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전북 권역리그는 총 31개팀이 참가하여 모두 106 경기를 치렀다.
또한 한국형 디비전 시스템의 K5 및 K6리그는 18개팀이 참가, 41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모든 경기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무관중으로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북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 감독관 등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28개팀이 참가하는 전북소년체육대회 겸 전북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급별 상위 입상팀은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선발 및 102회 전국체육대회 1차 선발권을 획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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