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일관)이 2021년 교육부 미래교육지구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의 지속가능한 지역교육 협력 체제를 구축해 교육활동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등 지역발전과 다양한 사업을 연계하는 것으로,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군산의 지역여건과 교육인프라 등 여러 여건 분석을 통해 도출한 과제를 중심으로 ‘온 마을 온 아이 군산미래교육지구’라는 비전 아래 새로운 교육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학교와 마을,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추진해 나갈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크게 군산형 특색 교육사업과 지자체 연계 지역특색사업이 있다.
군산형 특색 교육사업에는 △소규모학교 활성화를 위한 군산형 학교혁신 벨트화 사업 △마을기반진로활동및자유학년제연계운영 △기후변화 위기대응 환경교육 ‘동행’운영 △군산특색 역사·생태 교육활동 지원 △군산형 혁신 학급·학년·학년군 운영등이다.
지자체 연계 지역특색사업으로는 △군산근대역사거리 연계 ‘관광·교육 벨트화’ △도시재생과 문화예술 교육기부 연계 △다함께 돌봄센터와 마을학교의 통합돌봄 운영 △4차산업혁명체험센터공동운영과 일자리창출 △마을놀이터 구축 및 토요문화예술체육활동 지원 △동네문화카페와 연계한 교육기부·고교학점제 기반 구축이다.
박일관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행복한 학교, 지역과 교육이 만나는 행복한 군산교육을 실현하고 지역의 교육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할 것”이라며 “교육을 중심으로 지역 생태계를 재편함으로써 공동체 복원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미래교육 패러다임의 기틀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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