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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문학관’ 건립위해 문학인 뭉쳤다

‘정읍 문학관’ 건립 추진 민간추진위원회 발족
'정읍사', '상춘곡' 탄생, 조선3대 방각본 '태인본' 현존했던 고장

백제가요 “정읍사”와 가사문학의 효시 정극인의 “상춘곡” 등 한국 문학사의 근간이 될 만한 위대한 작품이 탄생한 정읍시를 대표하는 문학관을 건립하자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가칭) ‘정읍문학관건립 민간추진위원회’가 지난19일 발족해 주목된다.

이날 정읍문학회, 정읍수필문학회 정읍문인협회 등 문학인과 뜻 있는 시민등 15명으로 구성된 민간추진위원회는 연말안에 정읍시와 지역 국회의원에게 건립(안) 의견을 제시하고 향후 범 시민서명운동및 추진위원회 확대, 문학관 관련 자료수집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정읍문학관건립 건의서를 통해 “정읍사”와 “상춘곡”이 탄생한 역사적 고장이며 조선3대 방각본 중 하나인 “태인본”이 현존했던 고장이다고 강조했다.

또 현대문학에서는 소설가 윤흥길·신경숙·유기수·손홍규, 시조시인 장순하·김준, 시인 박정만·이범욱·정렬, 평론 최명표 등 정읍출신 작가들의 활약이 큰 획을 그어왔다며 그간 문학관 건립을 하지 못한 것을 매우 아쉽게 생각하며 지금이라도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 보관·전시하는 후세에 전하는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문학관을 동학농민혁명 유적및 무성서원등 기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면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민간추진위원회는 △위원장 김철모 정읍문학회장 △부위원장 김상선 전북시조문학, 김정임 정읍문인협회 부지부장 △고문 이종월 정읍수필회장, 백남인 정읍수필 전회장, 이희석 정읍문인협회 부지부장 △ 대외협력위원 이철수, 황호준 △홍보국장 임장훈 △사무국장 김성효 정읍문인협회 간사 등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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