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03:33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장수
일반기사

장수누리파크, 농촌관광 랜드마크로 재도약

어린이 생활문화센터·모험놀이터, 가족단위 쉼터로 새 단장

장수누리파크
장수누리파크

장수누리파크가 가족·어린이를 위한 체험·휴식 놀이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장수누리파크는 농림부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35억 원을 들여 의암공원 일원 9만2169㎡ 부지에 2016년 4월 개장했다.

그러나 여타 시·군의 농촌테마공원이 그렇듯 놀·볼거리가 부족한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에 장수군은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모한 관광자원개발 분야 ‘어린이 생활문화센터’와 ‘누리파크 모험놀이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70억 원을 확보했다.

키즈카페 성격인 어린이 생활 문화센터는 약 990㎡ 규모의 어린이 실내놀이터와 영유아 안전놀이터, 작은도서관, 공연연습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로 인해 장수는 인접 지역 중 최초로 키즈카페를 보유하게 됐다. 또 누리파크 모험놀이터는 약 2,960㎡ 규모의 사계절 발물놀이장과 모험놀이터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모험의 장으로 꾸며진다.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2021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2년 완공 운영할 계획이다.

물놀이장 및 모험놀이터
물놀이장 및 모험놀이터

또한 장수군이 전라북도 동부권의 지역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진행 중인 동부권발전 공모 사업에 2020년 하반기 최종 선정돼 59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2021부터 2025년까지 5개년 간 농촌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놀이·체험공간, 경관 정비, 여가·소비공간을 조성한다.

농촌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은 2025년까지 봄나들이 행사, 여름 물놀이장 운영으로 연 3회 가족 농촌체험 행사가 개최되며 5월 어린날 행사, 10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등 지역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여기에 현재 조성된 잔디광장을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한마음 뜰(3,300㎡)’로 개선해 개방감과 자유로운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단체관광객을 위한 피크닉, MT,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활동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외 자연 그대로를 살린 자연놀이터(2,000㎡)를 비롯한 일몰 시 특색있는 야간경관 조명(24,000㎡) 설치, 산책로 및 놀이터 광장 주변의 다양한 그늘 쉼터 30개소를 조성한다.

아울러 동물 카라반 및 데크 야영장 각 10개소와 바비큐장(1,300㎡)도 설치한다.

특히 바비큐장은 공동형과 독립형 2가지 형태로 구분하여 단체 관광객과 가족 단위의 방문객 등 구성단위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위 시설이 모두 완공되면 장수누리파크는 장수하면 떠오르는 농촌관광 랜드마크가 되어 군민 정주여건 개선과 인근 시군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진 leejj@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