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국소 47관과소 306계로 변경… 6계 신설·2계 폐지
군산시가 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시에 따르면 새 조직개편안은 10국소 47관과소 3전문위원 27읍면동 306계로, 이전의 골격을 유지하면서 계장직이 4개가 늘어났다.
이번 개편안은 △명칭변경 1과 9계 △소속변경 2과 5계 △신설 6계 △폐지 2계 △직제순변경 2계 등이다.
특히 공모 신청에 들어간 전북군산형 일자리가 올해 본격화될 전망인 가운데 경제항만혁신국 일자리정책과 소속‘ 군산형일자리계’가 신설된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담 부서‘감염병 대응계’도 새롭게 만들어졌다.
이와 함께 새만금 종합지원을 위한‘ 새만금 개발지원계’를 비롯해‘ 치매안심계’, ‘ 농촌활력계’, ‘ 산들도서관’도 이번 조직개편에서 신설된 부서다.
반면 열린민원과‘생활민원계’와 건강관리과‘건강생활계’는 폐지됐다.
이 같은 배경에는 감염병 위기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새만금 재생에너지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강임준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보건소 ‘보건사업과’가 ‘보건행정과’로 명칭이 바뀐 것도 이번 조직개편에서 달라진 점이다.
부서별 (계)명칭변경은 △정보통신과 정보보안계→정보보호계 △산업혁신과 강소특구계→과학기술계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창출계→일자리 지원계 △도시재생과 주거환경개선계→주거재생계 △경로장애인과 사회서비스계→자활사회서비스계 등이다.
또한 △산림녹지과 녹지관리계→녹지정책계 △건강관리과 건강도시계→시민건강계 △시립도서관관리과 분관 운영계→작은도서관 운영계 등도 명칭이 변경됐다.
여기에 부시장 직속의 에너지 담당관(신재생에너지육성계·에너지기획계·에너지관리계)은 경제항만혁신국 새만금에너지과로 변경돼 이동됐다.
산림녹지과(보호계·도시녹화계·공원계·산림계)는 기존 경제항만혁신국에서 복지환경국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개편안은 새만금 재생에너지와 일자리 창출, 감염병 차단 등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 및 시민 건강에 방점을 두고 마련했다는 점에서 관련 업무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의 효율성 및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며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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