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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성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점사업 추진 업무협약 ‘시동’

취약계층 이동권 보장 ‘행복다리 만들기’부터

성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지호, 이하 보장협의체)가 지난 8일 역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시동을 걸었다. 보장협의체가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이날 처음으로 업무협약을 맺은 대상은 진안군장애인복지관과 성수면행정복지센터(이하 성수면) 2개 기관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첫 역점 사업은 ‘행복다리 만들기 사업’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높은 토방 탓에 주택 안팎을 드나들기 어려운 장애인 또는 고령 주민의 가구에 완만한 경사로를 설치해 주는 일’이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보장협의체, 장애인복지관, 성수면 등 3개 기관·단체는 지역 내 사회보장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업무체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협의체가 ‘사랑의 온도탑 100℃ 올리기 운동’으로 조성한 후원금에서 소요비용이 조달되며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실시된다. 사업 추진은 진안군장애인복지관에서 주관한다.

보장협의체에 따르면 사업이 완료되면 주택의 구조적 문제 때문에 출입에 애로를 겪던 장애인과 고령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보장협의체는 이 사업 말고도 또 다른 역점사업 추진을 위한 추가 업무협약을 계속 체결해 나갈 방침이다. 추진이 예정된 사업은 ‘오늘부터 나도 요리사(이하 오나요)’와 ‘사랑의 떡국·떡 나눔 봉사(이하 떡나눔)’ 등이다. 추가 업무협약 대상자로는 ‘임마누엘재가노인복지센터’(센터장 정승자, 이하 임마누엘센터)와 ‘진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주연, 이하 자봉센터) 등이 예상된다.

임마누엘센터와 업무협약이 예정돼 있는 ‘오나요’사업은 독거노인의 식사문제를 해결해 주자는 취지로 추진되며, 자봉센터와 협약 체결이 예상되는 ‘떡나눔’사업은 고령 주민들에게 따뜻한 식사 한 끼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업무협약에 따른 각각의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내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개별복지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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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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