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 두리뭉수리 넘어갈 만한 유혹적인 일이다”
‘사랑 바라기로/그가 내안에 왔다/온 세상이/그대로 멈춰지고/온 마음이/하나가 되어//몸 한구석을/떼어낸 듯/숨쉬기가 버거워/금 새 숨이/멎을지라도/아깝지 않을//인생모퉁이에서/너와 나,/내 안의 너/네 안의 나/영원히 함께하고픈/우리가되었다(‘우리가 되었다’ 전문)
최윤희 시인이 시집 <나는 천상 女子다> (예원사)을 냈다. 나는>
이번 시집은 그가 평소 일상에서의 감흥을 습작한 시 600여 편 중 200편을 추려 모은 것이다.
최 시인은 “주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느꼈던 시상을 옮겨 쓰다보니 많은 작품이 됐다”며 “독자들께서도 시나 시인의 색깔보다 일상의 일기, 일상록처럼 편안하게 보시고 공감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시집과 함께 최 시인은 같은 출판사를 통해 산행문 <100대 명산에 들다>도 출판했다.
최 시인은 전주대학교 한문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받으면서 등단했다. 전국 시인대회 은상을 수상하고 대한문인협회회원,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한국펜클럽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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