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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7인 결과보고전

내달 28일까지 전시, 1년간 창작 활동 결과물

이가립 作 Rest 종이위에 오일파스텔 109x79cm 2020(왼쪽), 김성수 作 Policeman_stalinless steel, copper_300 x 400 x 280cm(h)_2020
이가립 作 Rest 종이위에 오일파스텔 109x79cm 2020(왼쪽), 김성수 作 Policeman_stalinless steel, copper_300 x 400 x 280cm(h)_2020

전주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 3기 입주작가 7인이 지난 1년 간의 창작활동 결과물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 제목은 ‘나는 그리운 바다를 편안한 오늘, 번쩍번쩍 헤엄치다’이다. 작가들이 본인의 작품과 연관된 단어를 제시한 뒤 이 가운데 하나를 선택·조합해 지었다고 한다.

다음 달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김성수, 김아라, 박경종, 서정배, 이가립, 이소연, 최빛나 등 레지던시 입주작가 7인이 참여한다. 작가들은 전시 기간에 공개 비평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수 작가는 유년기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쳤던 동물, 일러스트북, 놀이공원, 디오라마의 기억을 입체로 재현했다. 금속재료와 전동장치 등을 사용해 작품을 만지거나 탑승을 유도하며 관람자와 상호작용을 시도한다.

이가립 작가는 시련과 아픔의 기억을 그림을 통해 표현했다. 얼굴이라는 소재를 통해 인간의 감춰진 모습과 감정을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오일 파스텔 특유의 명암과 색채를 사용해 감정의 공감대를 만들고, 스크래치 기법을 사용해 그 감정을 극화한다.

팔복예술공장 나유미 창작기획팀장은 “2018년부터 시작된 팔복예술공장 레지던시는 그동안 국내외 예술가 30여 명의 새로운 창작과 실험을 지원해왔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작가들의 도전 정신과 창작에 대한 열정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과 문화예술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1시간 당 40명)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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