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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2명 추가 확진

남원지역에서 지난 22일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이던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남원시는 24일 현재까지 총 4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남원 40번(전북 1003번) 확진자는 광주광역시 1426, 1429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남원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또 다른 확진자 남원 41번(전북 1004번)는 남원 A병원 기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7일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고 자기격리 조치됐다가 10일, 13일 중간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21일 자가격리 해제 전에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된 2명 모두 역학조사 결과 자가격리 기간 중이어서 지역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원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잠복기는 최종 접촉일로부터 14일까지지만 예외적인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증상이 있다면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 보건소를 방문해 다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사적모임 자제, 타인 접촉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남원시민들이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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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crcr810@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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