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대성농협(조합장 김민성)은 지난 28일 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가운데 대학생 30명을 선정하여 각 1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지급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전반의 어려움과 유난히 많았던 태풍으로 농작물피해를 입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성농협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240여 명에게 1억6천만원을 지급했다.
2명의 대학생 자녀를 둔 한 조합원은 “코로나19의 영향과 농사짓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아이들 학비 부담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장학금 혜택으로 정말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민성 조합장은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이 공부를 마치고 사회의 구성원이 됐을때, 어려운 농촌을 잊지 말고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하고, “앞으로도 내실 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우리 농업·농촌을 지키고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농협은 최근 코로나19사태 및 농산물가격 하락으로 힘들어하는 조합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전 조합원에게 경제사업장 이용권(5만원권) 1억3천2백만원과, 1억6천1백만 상당의 유기질비료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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