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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도당 K-뉴딜위, “수소산업진흥원 유치하겠다”

김성주·안호영 의원, K-뉴딜 간담회 열고 전국 최초 에너지자립도 표방
새만금 그린뉴딜1번지로 국내 최초 RE100 그린산단 구축 의지도 밝혀
이외에도 규제자유특구 추진, 혁신도시 연계 디지털 전북 추진 목표도 밝혀

1일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왼쪽)과 안호영 국회의원이 전북도의회에서 전북형 K-뉴딜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1일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왼쪽)과 안호영 국회의원이 전북도의회에서 전북형 K-뉴딜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전북 에너지자립道’를 선포하고 완주군에 한국수소산업진흥원을 유치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성주 민주당 도당위원장과 안호영 K뉴딜 위원장은 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K뉴딜위원회 활동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성주 위원장은 “ K뉴딜 1번지 전북을 만들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에너지자립道를 표방하고, 정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2030년으로 조기달성 시키겠다”며 “새만금을 그린뉴딜 1번지로, 대한민국 최초 RE100 그린산단을 구축하고,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계한 디지털 전북을 추진하겠다”고 선포했다.

안호영 K뉴딜 위원장은 “전주완주 수소시범도시와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장점을 살리고 탄소소재와 수소산업의 연계를 통한 탄소-수소경제 선도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전주 탄소산업진흥원과 탄소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선정에 이어 완주에 수소산업진흥원을 유치시키겠다”고 밝혔다.

전북이 국가 신산업인 탄소와 수소의 컨트롤러 도시가 되겠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 등은 탄소-수소 사업에 이어 금융, 농생명, 드론, 디지털 산업에도 K뉴딜을 입히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국민연금 연계 핀테크 산업 특구 △농진청 연계 농생명 특구 △LX국토정보공사 연관 드론산업, 디지털트윈 특구 △수소경제관련 특구를 지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국민연금공단과 함께하는 뉴딜펀드 전문 자산운용사 유치와 육성도 병행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 K뉴딜의 촛점은 지역뉴딜이 이뤄져야 하는 것으로 막대한 자금의 투자가 이뤄져야 성공할 수 있으므로 정부 재원외에 민간 자본의 참여는 필수”라며 “전북판 사회적 대타협의 일환으로 노사, 대중소기업 상생 전주형(수소차)&군산형(전기차)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이날 제시된 과제들은 문재인 정부 임기내 최대한 반영하고 채택되지 못한 과제는 2022년 대선 정책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뉴딜위원회는 디지털 뉴딜(나인호 위원장, 군산대 교수)과 그린뉴딜(이중희 위원장, 전북대 교수), 사회적 뉴딜(최낙관 위원장, 예원대 교수) 등 3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학계 및 산업계, 시민단체 등 각계인사 74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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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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