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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코로나19 불경기 속 전북 농축수산식품 수출 4억 달러 달성

전북 농축수산식품 수출액 지난해 대비 5.2% 증가한 4억 9만 달러 역대 최고 수출성과 기록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대부분 국가들이 수출문을 걸어 잠궜지만 오히려 전북의 농축수산식품은 지난해 역대 최고의 수출성과를 달성했다.

전북도는 2일 전북 농축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5.2% 증가한 4억 9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2억 달러 규모의 농축수산식품을 수출한 이래 4년 동안 2배 이상의 성장한 수치다.

수출 증가 주요 견인 역할을 한 품목으로는 전년 대비 23.9%가 증가한 가공농식품(면류, 사료, 제과 등)과 전년 대비 21.6%가 증가한 축산물(닭고기, 쇠고기 등)이다.

이들 품목의 수출 증가 이유는 식량안보와 직결된 상품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외식 문화가 줄어들면서 집안에서의 음식 소비가 증가했고, 이에 따른 가공식품 등의 품목이 수출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수출이 감소한 품목들도 있다. 신선농산물 수출의 경우 전년 대비 23.6%에 불과했는데 이는 지난해 자연재해로 농산물이 흉작되면서 수출로 이어지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수출에 매진해 준 도내 농수산식품 생산 및 수출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농식품 수출 활대를 위배 비대면 시장개척 분야와 신남방·신북방까지 신규시장을 넓혀 나아갈 수 있도록 세부 전략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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