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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부귀농협, 대의원 총회에서 새 이사 선출

지난 5일 부귀농협 대의원총회에서 선출된 이사 9명이 김영배 조합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배 조합장, 김경춘 고영태 장한수 김진국 김상곤 김선자 김병규 박진수 박성하 이사 당선자.
지난 5일 부귀농협 대의원총회에서 선출된 이사 9명이 김영배 조합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배 조합장, 김경춘 고영태 장한수 김진국 김상곤 김선자 김병규 박진수 박성하 이사 당선자.

진안 부귀농협이 지난 5일 대의원 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 전원(10명)을 모두 새로 선출했다. 김영배 조합장을 포함 재적 대의원 57명 중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선거에선 부귀지역, 정천지역에 할당된 이사를 각각 6명, 3명 선출했다. 모두 10명의 대의원 중 여성 몫으로 할당된 대의원 1명은 이미 확정된 상태였다.

이날 선거는 12년만에 치러졌다. 4년 전, 8년 전 이사 임기가 만료됐을 당시엔 출마 후보가 사전 조율돼 전원이 무투표 선출됐다.

이사의 정원(부귀 6, 정천 3) 수만큼 연기명 기표(1~9표까지 자유롭게 기표 가능)가 가능한 이날 선거에서는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사진 구성이 완료됐다. 1차 투표에서는 15명(부귀 8, 정천 7)의 후보 중 6명이 28표 이상의 표심을 얻어 과반수 득표로 당선을 확정지었고, 나머지 3명(부귀 2, 정천 1)의 이사 자리는 2차 투표에서 다득표로 채워졌다.

선거 결과, 부귀지역에서는 김경춘·김병규·김상곤·김선자·박성하·박진수 조합원, 정천지역에서는 고영태·김진국·장한수 조합원이 이사로 선출됐다. 선거 전 미리 선출된 여성 할당 몫 이사직은 신순금(부귀) 조합원이 수행한다. 신임 10명 이사의 임기는 오는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4년간이다.

부귀농협 이사에 출마하려면 일단 조합원 자격을 갖춰야 하며, 선거일 2년 전부터 출자금이 500만원 이상, 자재구매 등 경제사업 이용에선 400만원 이상의 실적이 있어야 한다.

김영배 조합장은 “출마자나 지지자 모두 당락 여부에 얽매이지 않는 대승적 자세를 견지하고 힘을 한데 모아 조합 발전에 머리를 맞대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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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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