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쾌적하고 살기좋은 도시 조성 업무추진 방향·주요 사업 계획 발표
도시성장 추세 반영한 도시공간 재진단 및 재정비 통해 지역발전 기틀 마련
신청사 건립 공사 6월 착공
익산시가 보다 쾌적하고 살기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 체감 생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사회적 여건 변화와 도시성장 추세를 반영해 도시공간을 재진단 하고, 기존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재정비를 통해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15일 익산시 건설국은 이같은 세부 내용이 담긴 올해 업무추진 방향과 주요 사업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
우선,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 공사가 올해 6월 착공된다.
신청사는 여성·아동·노인 등을 위한 생활밀착형 어울림 공간과 공공시설 간 그린 네트워크 구축 등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시민친화적 신청사로 건립된다.
이와 함께 시는 신청사 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2023년까지 4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도비 17억원, 시비 50억원 등 총 16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에는 주민들을 위한 생활SOC 확충, 공동체 기반조성, LH 행복주택 건립 사업 등이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시는 도심 공원 내 공동주택 5곳, 약 7600세대를 건립하는 숲세권 주거단지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지원(40호),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600호), 농촌·도시빈집정비사업(152동) 등 분야별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시민 생활공감 시책도 적극 펼친다.
나아가, 시는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으로 도심 단절을 해소하고 구도심 정주여건 개선과 역세권개발의 기반을 마련한다.
선상 광역환승체계 구축으로 새로운 도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도시 지정을 위해 제4차 국가 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유라시아 허브도시 조성은 물론 물류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올해 말까지 연무IC~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군도 23호선 확·포장 공사, 국도 27호선 서수~평장 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 착공을 추진해 교통물류 기반조성을 위한 입지를 다진다.
정홍진 건설국장은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하고 체감도가 높은 도시·건설분야 사업추진을 통해 시민 행복 지수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스마트도시 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