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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는 치열한 경쟁, 후보들 전주상의 희망 말했다

윤방섭 당선자
윤방섭 당선자

전주상공회의소 제24대 회장 선거가 무성한 뒷말을 남긴 채 윤방섭 시대를 맞았다.

선거 과정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출마의 변을 통해 3명의 후보는 모두 희망의 말을 전했다.

윤방섭 당선자는 정견 발표를 통해 “회장 출마까지 많은 성찰을 했다. 과거 질병의 고통 앞에서 인생의 의미를 고민하기도 했다. 해답은 봉사였다”라며 “함께 나누는 일이 내 삶을 의미 있게 하고 고통을 줄이는 것을 깨달았다.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전주상의 회장 출마를 꿈꾸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주상의 회원을 위한 일에 내 모든 것을 쏟을 것이다. 중소상공인 어깨를 짓눌러온 차별적 정책 등을 개선하겠다”면서 “지역 상공인 환경 개선 위해 어느 기관과도 소통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영 인프라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 주겠다”고 강조했다.

김정태 후보는 “많은 분야에서 많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회원이 원하는 점과 경제단체 경영하며 체험한 이해관계 잘 알고 있다”며 “성장하려면 혁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대를 맞아야 한다. 기업 환경 바뀌는 상황에 전주상의 역할이 중요하다. 상공인 권위를 보호하는 최고의 단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김홍식 후보는 “기업과 상공인의 필사적 노력에도 지역 경기 살아나지 않고 있다. 인구는 줄고, 신규 기업 유치는 저조하다. 기업은 유동성 위기 겪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런 때에 전주상의가 팔을 걷고 경제 발전과 상공업 발전 위해 앞장서 중요한 역할 해야 한다. 회원사 소통, 인력 관련 조직 기능 강화, 회원 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3명의 후보 모두 어려운 시대를 타계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내세웠지만 전주상의 의원들은 윤방섭 신임 회장을 선택했다.

윤 회장은 당선 발표 직후 “이번 선거에서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의원들을 비롯한 많은 회원님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3년간 헌신하는 마음으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차 산업시대를 맞아 다양한 업종 간 소통과 융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인 만큼, 우리 지역의 제조·유통·건설·서비스 산업 모두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급변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이다. 전주상공회의소의 100년 발전을 위한 주춧돌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상의 24대 회장으로 선출된 윤방섭 회장은 정읍 출신으로 삼화건설사 대표이사, 건설공제조합 대의원, 대한건설협회 이사, 건설경제신문 이사 등을 지냈고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제27대 회장을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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