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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피캠텍(주) 군산공장 준공… 전기차 산업 생태계 구축 청신호

이차전지 배터리 소재인 저해질 본격 생산

지역 전기차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관련 업체들이 군산에 속속 둥지를 틀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충북 음성 소재 중소기업인 이피캠텍㈜이 투자한 이피캠텍㈜ 군산공장이 지난 20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승 부시장과 시의회 김영일 부의장, 건국대 글로벌캠퍼스 김환기 총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박경호 기술사업화단장, 이피캠텍 이성권 대표 및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피캠텍㈜ 군산공장은 군산2국가산단에 150억 원을 들여 건축 3129㎡ 규모로 세워졌다.

이곳에서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출력 및 수명을 향상시키는 전해질 등이 본격 생산 된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이피캠텍(주)는 자동차 경량화 소재개발, 광학용 디스플레이, 모바일, 가전제품에 대한 표면처리소재 및 코팅공정 등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차세대 리튬이차전지 소재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군산공장 가동으로 새만금 산단에 입주 예정인 MPS코리아·에디슨모터스·이삭특장차·이씨스 등 전기차 관련 업체들과 함께 제조업 위주의 지역 산업생태계를 지속 가능한 미래형 신산업으로 다원화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련 산업의 발전과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현승 군산시 부시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군산에 투자를 결정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이차전지 및 미래차 산업으로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피캠텍(주)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비말 차단 가림막’(1000만원 상당)을 군산시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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