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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공공·다중이용시설에 ‘스마트 가든’ 설치

산림청 공모사업... 12개소, 총공사비 3억6000만 원 투입

벽면녹화 스마트가든.
벽면녹화 스마트가든.

장수군이 최근 코로나19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실내 녹색 힐링 쉼터로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 가든’을 관내 공공·다중이용시설에 조성한다.

지난해 산림청의 스마트가든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장수군은 총공사비 3억6000만 원(국비 50%, 군비 50%)을 투입해 12개소 공공시설과 사업체에 설치한다.

이에 따라 올해 공공의료기관과 산업체 등 5곳에 실내 유휴공간 9개소 66㎡에 실내식물 15종을 심어 스마트 가든을 조성한다.

스마트가든은 실내에 적합한 식물을 식재하고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이 도입된 관수, 조명, 공조, 제어시스템으로 관리하여 치유, 휴식, 관상효과를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의 실내 벽면녹화 정원이다.

방식은 포트 상의 식물을 수납하는 포켓 교환형과 플랜트를 수직으로 복수 설치하는 플랜트형, 식생기반체로 부직포(feit)를 활용한 펠트형 중 선택해 시공할 수 있다.

장수군은 올해 식물 교체 등 관리가 용이한 포켓 교환형 7개소와 저면관수로 식물관리가 용이한 펠트형 2개소로 설계하고 설치한다.

최석원 산림자원팀장은 “스마트가든은 식물관리가 편리하고 식물의 생육상태도 양호하며 방문객 및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코로나로 인해 지친 많은 의료진과 근로자들이 보다 쾌적한 실내 녹색 힐링 쉼터에서 조금이나마 스트레스가 해소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사회적 이슈인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생활 환경을 추구하는 국민적 수요에 따라 정원의 치유, 휴식 효과가 R&D연구 결과를 통해 정원을 가꿀 수 없는 한정된 실내공간에 사계절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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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leej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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