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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대기업 ‘샘표식품㈜’ 유치 여부 주목

정헌율 시장과 김수흥 의원, 샘표 본사에서 박진선 대표 만나 유치 활동 전개
샘표식품(주), 지난 2018년 투자협약 통해 새로운 먹거리 개발 시작 계획 시사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명실상부한 대기업이 들어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수흥 국회의원은 지난 19일 샘표식품(주) 서울본사를 방문해 국가식품클러스터 대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보는 샘표식품(주)이 지난 2018년 익산시와 맺은 투자협약을 통해 전통발효 장류 제조에서 최첨단 바이오 발효공법을 활용한 새로운 먹거리 개발을 시작할 계획에 있음을 시사한바 있어 이를 고려한 연장선상의 투자유치 활동 전략 차원에서 이뤄졌다.

당시 샘표식품(주)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글로벌식품존 약 32,000평 규모에 1,000억원 상당을 투자해 10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 하는 등 발효기술 연구분야에서의 바이오 세계시장 진출 향후 청사진을 내비친바 있다.

따라서 정 시장은 이날의 튜자유치 활동을 통해 샘표식품(주) 박진선 대표에게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적극 투자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물류 수송을 위한 편리한 교통망과 풍부한 인적자원, 탁월한 정주여건 등 식품기업이 들어설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진 입지 환경은 물론 식품기업 발전을 위한 총 12개의 혁신 지원시설 안내 등 익산시의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의 장점을 강조하며 익산투자를 간절히 호소했다.

이에 샘표식품(주) 박진선 대표는 경기도 이천과 충북 영동 등 현재의 2곳 운영 공장이 장기적으로 확장 계획을 갖고 있다는 속내를 넌지시 드러내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는 등 나름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정헌율 시장은 “샘표식품㈜이 익산 투자를 확정해 준다면 관련 식품기업의 추가 이전은 물론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보 등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이다”면서 “대규모 투자유치가 이어질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계속 문을 두드리는 등 적극적인 발품팔기에 나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46년 설립된 샘표식품(주)은 70여년간 국내 간장시장 1위를 차지하는 대표 식품기업으로 간장, 된장, 조미료, 육포 등 현재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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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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