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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원광대 한방병원 확진자 5명 발생, 전북 누적 확진자 1248명

한방병원 내 입원 환자 3명, 보호자 1명, 간병인 1명 등 총 5명 코로나19 확진
병원 자체 폐쇄, 병원 종사자, 환자 등 검사 진행

원광대학교는 지난 원광대병원 집단발병 당시 철저한 방역을 약속지만 8일 원광대한방병원에서 또다시 입원환자와 간병인 등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외래진료와 퇴원업무 등 병원업무를 진행해 추가 확진 방지 등에 대한 노력이 의심키만 하다. /오세림 기자
원광대학교는 지난 원광대병원 집단발병 당시 철저한 방역을 약속지만 8일 원광대한방병원에서 또다시 입원환자와 간병인 등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외래진료와 퇴원업무 등 병원업무를 진행해 추가 확진 방지 등에 대한 노력이 의심키만 하다. /오세림 기자

익산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9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이 추가돼 전북 누적 확진자가 1248명으로 늘었다.

이 중 5명은 익산 원광대한방병원 내 입원한 환자들과 간병인 그리고 보호자다.

1243번은 지난달 22일부터 8일까지 원광대한방병원에 입원한 환자로 원광대병원 전원을 위한 입원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북 1244번은 전북 1243번의 배우자로 앞서 진행된 검사에서 함께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전북도 방역당국은 원광대한방병원 의료진 77명과 입원환자 69명, 보호자 54명, 타지역 1명 등 201명에 대한 전주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전북 1246번과 전북 1247번, 전북 1248번이 추가 확진자를 발견했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들은 모두 같은 층에 있었으며 같은 병실을 사용했던 전북 1243과 전북 1246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다른 병실을 이용했었다.

원광대한방병원은 이날 하루 한방병원 전체 휴진에 이어 확진자가 발생한 2층 전체에 대해 코호트 격리에 준하는 수준으로 외부 접촉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전북도 방역당국 역시 병실 내 밀집 및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침상 간 가벽을 설치하고, 감염 위험 기간인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퇴원한 환자 9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확진된 전북 1240번과 전북 1241번, 전북 1242번은 전주 피트니스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전주 피트니스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67명으로 집계됐다. /송승욱·엄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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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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